옥천군이 ‘자치1번지 기반 조성과 10만 자족도시 미래상’을 제시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지난 25일 제203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는 기업과 상인이 마음 놓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첨단의료기기 단지와 연구지원센터, 헬스케어 관광사업 등 옥천의료기기단지 조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확대 등 일하며 봉사하는 생산적 복지를 추구하고 안정적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군수는 "대단위 농업지구의 친환경기술 보급을 통해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특구사업인 묘목과 옻생산 사업을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대청호유역의 자연환경을 살려 친수공간 조성과 육영수여사 생가 일원에 교육기관을 겸한 기념관을 건립, 여성 교육의 중심지로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 군수는 “소통행정을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주민과 더불어 꾸려가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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