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당진화력 9·10호기 건설에 따른 특별지원금 439억 원의 사용처에 대해 오랜 동안 고민끝에 계획을 세우고 배정했다.

군은 이번 특별지원금에 대해 군 사업 264억 원, 주변 지역사업 175억 원으로 나눠 시급성 현안사업을 2012~2013년까지 2년 동안 사업을 실시하기로 정했다.

군 사업으로 시립 박물관 건립(문화체육과, 80억원), 어시장 특화사업(산업경제과, 32억 원), 명품 당진공원 조성(산림축산과, 152억 원) 등이다.

또 주변 지역사업 175억 원은 석문면이 115억 원으로 문화·스포츠센터 건립(50억 원), 구시장 개발사업(45억 원), 양식업(20억 원) 등 3건이고, 고대·대호지·정미면은 각각 20억 원씩이 배정됐다.

고대면은 이 지원금으로 면내 17개리 숙원사업(농로 포장 등 동네별 단위 사업), 대호지면은 간척지 농로포장(17.7억 원)과 창의사 부지 구입(2.3억 원), 정미면은 주민소득 관련 농지매입(20억 원)을 할 계획을 세웠다.

당진=손진동 기자 dong57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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