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기념식 개최 … 경제외교 선봉 역할 다짐

▲ 청주상공회의소와 일본 고후상공회의소가 26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더욱 친밀한 우호관계를 맺기로했다. 청주상의 제공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는 26일 국제 자매상공회의소인 일본 고후상공회의소 회장단(회장 우에하라 유시치), 청주상공회의소 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청주-고후상공회의소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20년간 청주상의와 고후상의가 정성들여 쌓아놓은 징검다리가 이제는 양 지역은 물론 양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큰 다리의 역할을 다해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마음을 합해 미래를 다짐하는 역동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민간 경제외교 채널의 선봉에서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양 지역간의 돈독한 유대와 경제발전을 선도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우에하라 유시치 고후상공회의소 회장도 "지난 20년간 경제시찰단 파견 및 관광·물산전시회 개최, 연수생 파견, 인사 교류 등 꾸준한 경제교류를 도모한 것은 양 상공회의소의 친밀한 우호 관계를 구축하고 두 지역의 친선과 양 도시 산업진흥발전에 평가받을 만한 성과"라고 자부하고 "선인들의 뜻을 이어받아 양 상공회의소의 임원, 의원들의 지혜를 모으고 향후 50주년, 100주년까지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 상의가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동반자로서 경제, 문화, 체육, 청소년 교류 등 다각적인 사업의 전개로 상호 지속적인 발전에 공헌하며 새로운 미래의 목표를 향해 정진해 나아간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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