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장터 운영 “상생 발전 롤모델”

▲ 보은군 산외면이 자매결연지인 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과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도농관계의 새로운 롤모델이 되고 있다. 사진은 25일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대추, 사과, 표고버섯, 고추, 인삼 등 을 판매하는 모습. 보은군청 제공

보은군 산외면은 자매결연지인 인천시계양구 계양1동과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도농관계의 새로운 롤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산외면과 계양1동은 자매결연 맺은지 1년 밖에 안됐지만 보은지역내 가장 활발한 도농관계를 보여주면서 주위에 부러움을 사고 있을 정도다.

산외면은 25일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직거래 장터를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2011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 계양1동 주민들이 산외면 농·특산물 판매장을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을 다량 구입한 후 이어진 행사다.

산외면 관계자는 "오는 11월 중순에는 계양1동에 절임배추 판매행사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하는 활발한 교류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우정을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외면과 계양1동은 지난해 9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직거래장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도·농교류의 장을 열어 주위에 모범이 되고 있다.

보은=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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