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가을철이 가장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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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가을철이 가장 위험하다
  • 충청투데이
  • 승인 2011년 10월 17일 21시 19분
  • 지면게재일 2011년 10월 18일 화요일
  •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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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본격화 되면서 행락철 장거리 운행이 늘고, 수확철을 맞은 농민들의 농기계 운행이 잦아졌다. 특히 주말이면 차량 이동이 증가하면서 가을철 행락차량의 교통사고나 농기계와의 충돌사고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6명이었지만 10월 10일부터 11월 9일 한달간은 20명으로 급증했다. 그만큼 가을철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당일치기로 여행을 가느라 피로운전이 되기 싶고 여행기분에 들떠 기본적인 안전수칙도 제대로 안지키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농촌의 가을걷이로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도로폭이 협소하거나 굴곡이 심한 도로에서 농기계와 자동차의 충돌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도 이유로 꼽힌다.

그러나 작은 관심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첫째 행락철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출발 전 차량점검이 중요하다. 냉각수의 양과 타이어 공기압상태, 엔진오일, 브레이크 등 필수사항을 체크하고 삼각대와 타이어 펑크수리 공구도 확인해야 한다.

둘째 농촌길을 운행할 때에는 반드시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 농기계는 속도가 느리고 전조등 밝기가 약하며 경운기는 후방 전조등이 없어 추돌 위험이 높다. 차량운전자는 이를 염두해 두고 운전해야하며 농기계 사용자는 후방 전조등이나 반사판을 부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초행길에는 먼저 목적지의 경로를 지도로 확인하고 갓길이나 보행자로가 미흡한 농촌길의 특성을 염두해 두고 운전해야 한다. 장거리를 운전할 때는 틈틈히 휴식을 취하고 전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풍성한 계절 가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가을철 교통사고는 충분히 줄어들 수 있다. 조영훈 <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