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봄철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건축 공사장 등의 비산먼지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흙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사업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부터 관계 공무원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비산먼지 발생 우려가 높은 도로개설 공사현장을 비롯 건축 공사장 등 28개 사업장에 대해 이달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각 공사장의 방진막 설치, 살수장치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토사 운반차량의 세륜시설 여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행위 발견시 관련법에 의거 관계 기관에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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