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004년도 여름철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각종 질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비상 방역근무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2인 1조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편성, 지난 12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를 비상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관광객이 몰리는 대천해수욕장 등 유원지를 중심으로 시내 전역에 대해 일일동향을 관리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시는 비상방역 기간에 질병정보 모니터를 활용, 설사환자 발생 유무에 대한 일일확인 점검을 확행하고 점검 결과 당일 방역 동태를 파악, 상급기관에 일일보고하는 한편 비상근무 시간 외 환자 발생시에는 신속히 보고토록 해 각종 질병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대비해 철저한 비상 방역근무를 통해 보령지역에서 단 한 건의 전염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