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생명과학기술연구원과 WCU사업단(나노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은 13일 천안캠퍼스 약학관 종합강의실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암 발생과 세포노화의 생체신호전달’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암과 생체노화 연구 분야의 국내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연구 성과 발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 1부에는 미국국립보건원 로타 헤닝하우젠(Lothar Hennighausen) 교수와 가천의과대학 박상철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마이애미대학 데이비드 헤프먼(David M. Helfman) 교수와 하버드대 레이몬드 에릭슨(Raymond L. Erikson)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 토론에는 단국대 WCU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조지타운대학 엘리엇 로젠(Eliot M. Rosen) 교수, 프리실러 펄스(Preschilla A Furth) 교수를 비롯, 단국대, 카이스트, 전남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각 기관 WCU사업단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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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U사업(World class university·세계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은 해외 석학급 교수를 초빙해 국내 대학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학문간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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