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산면민걷기대회·경로잔치

▲ 보령댐 주변에 벚꽃이 만개, 오는 17일 펼쳐질 벚꽃맞이 주산면민 걷기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활짝 핀 보령댐 벚꽃길을 따라 열리는 벚꽃맞이 면민 걷기대회에 참가하세요."

보령 제일의 벚꽃길을 자랑하며 새로운 보령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보령댐 길을 따라 면민의 건강 증진 및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한 주산면민 걷기대회 및 경로잔치가 오는 17일 개최된다.

보령시 주산면체육회(회장 임근혁)가 주최하고 보령시와 주산면이 후원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꽃도 보고 건강도 지키고'라는 주제로 17일 오전 10시 주산초등학교 운동장에 집결, 보령댐까지 마련된 코스를 걷는다.

걷기대회 코스인 보령댐은 보령 팔경의 하나로 경치가 아름다워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주변에는 꽃구름을 이루는 벚꽃이 만개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어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걷기대회 코스는 주산초등학교 운동장을 출발, 보령댐 공원까지 총 6㎞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참가해 걸을 수 있어 건강과 함께 화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걷기대회 행사 후인 낮 12시 보령댐공원에서 어르신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노인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흥겨운 경로잔치를 실시, 어르신 공경과 주민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또 걷기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모자 등 완주 기념품을 지급하고, 가족 1인당 행운권을 주어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 머드화장품 등 푸짐한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산면 관계자는 "벚꽃길을 따라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벚꽃맞이 면민 걷기대회 및 경로잔치는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과 함께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