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한 과육·시원한 맛 일품인 신고배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아줌마대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침체된 경제상황에서 아줌마의 위상을 드높이고 도·농간의 교류를 통한 위기극복의 디딤돌이 되고자 마련된 아줌마대축제는 온가족이 함께 하는 어울림의 장이다. 올해에도 접근성이 좋은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역대 최대·최고 규모로 개최된다. 부지면적 11만 2282㎡, 건축 총면적 4만 5020㎡에 지난 2001년 7월 개장을 한 이래 성장을 거듭해온 노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중부권 최대의 도매시장이다. 충청권 최고의 특산품들이 장바구니를 풍족하게 하기 위해 지역별, 부스별로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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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축제 천안시 전시관에는 천안명물 호두와 호두과자, 하늘그린 신고배, 천안흥타령쌀 등의 특산물이 전시된다. 이중 ‘하늘그린 신고배’는 단연 천안의 대표 특산물 중 으뜸이다.

신고배는 배수가 잘되는 구릉지대에서 천혜의 기상조건을 안고 재배돼 색상이 밝고 선명할 뿐아니라 과육이 연하고 달며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호주, 동남아 등으로 대량 수출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신고배의 우수한 품질이 인정받고 있어 천안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신고배가 전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천안시가 직접 철저한 관리를 통해 품질을 보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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