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OWC) 기간 중 열린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총회에서 환경원예학과 손상목 교수가 제4대 세계유기농업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세계유기농업학회는 128개국 약 2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유기농업 연구자들의 총 본부로 유기농업 연구개발의 중심체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과 더불어 세계 유기농업의 양대 지주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손 교수는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6년부터 단국대 환경원예학과 교수로 근무했으며 현재 단국대 유기농업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 2002년 창립된 아시아유기농업연구기구 초대 및 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 일본 사이카재단으로부터 ‘유기농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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