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발리스 티엑스’ 5000여건 치료성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1월부터 본격 가동한 방사선 암 치료기 ‘노발리스 티엑스(Novalis TX)’가 매우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노발리스 티엑스를 본격 가동한 후 9월 27일 현재 치료건수가 5000건을 넘었으며 최근 전국을 넘어 해외까지 치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총 5012건의 치료성적을 살펴보면 래피드아크와 세기조절방사선치료를 각각 1001건과 1271건, 3차원입체치료 2551건, 고용량의 방사선을 이용해 1~4회 치료만으로 암 조직을 제거해내는 방사선 수술도 189건이나 수행했다.
또 암 종류별로는 각종 전이암 915건, 폐암 및 유방암 1417건, 소화기암 1075건, 두경부암 491건, 자궁암 등 부인암 321건, 전립선암 등 비뇨기계암 448건, 임파선암 62건, 기타 암 283건 등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노발리스 티엑스는 미국 FDA가 공인한 현존 최고의 방사선치료기”라며 “국내에는 3대만이 가동 중이고 서울 이남에서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발리스 티엑스는 정밀도(가로 0.1㎜×세로 2.5㎜까지 방사선 제어), 신속성(1회 방사선조사 2분), 다 기능성(모든 치료를 구현), 전신에서 발생한 모든 암을 치료하는 능력을 보유한 공인된 세계 최고의 방사선치료기로 알려졌다.
천안=최진섭기자heartsun11@cctoday.co.kr
<‘노발리스 티엑스 치료현황’>
래피드아크 | 1001건 |
세기조절방사선치료 | 1271건 |
3차원?입체치료 | 2551건 |
방사선?수술 | 189건 |
총계 | 5012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