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급증 체증 악화
더욱이 태조산으로 연결되는 유량로까지 개통되면서 통행차량은 더욱 급증하는 추세를 보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주민들에 따르면 태조산을 찾는 인구가 크게 늘면서 태조산 연결도로 곳곳이 불법 주차 등으로 극심한 체증을 빚고 있다.
또 유량로가 개통되면서 일대 통행차량까지 급증, 태조산 주변이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실제 태조산길 공원에서 안서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의 경우 등산객들의 불법 주차 차량으로 양방향 통행이 어려워 교통 체증은 물론 사고 위험마저 높다.
시민 박은수씨는 "등산객들이 태조산 고개 등에 불법 주차를 일삼아 이 일대가 상습적으로 정체되고 있다"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태조산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등산객들이 고개에 불법 주차하는 바람에 인근 통행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등산객들에게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유도하는 한편 관계 부서와 협의해 불법 주차를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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