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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윤과 선우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기대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포세이돈 (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제작 에넥스 텔레콤)' 3회에서는 수윤 (이시영 분)과 선우 (최시원 분)가 복싱을 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윤은 과거 특공대원이었던 선우가 잠입 수사 중 동료를 잃고 군산서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곤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옥상에 올라가 홀로 샌드백을 치고 있었다.

그런데 역시 옥상으로 올라오던 선우는 이런 수윤의 모습을 보곤 '딱 수윤 씨다운 취미'라고 짓궂게 놀린 후, 이내 샌드백을 잡아주며 수윤의 펀치를 고스란히 받아주기 시작했다.

이어 선우는 "아프다고 울어도 안 봐줍니다." 라고 호기롭게 선언하며 수윤의 스파링 상대가 되어줬고, 이에 수윤은 인정사정없이 선우에게 강력한 펀치를 날렸다. 이에 선우는 발끈하며 복싱장갑을 끼고 본격적으로 수윤과 경기를 벌이려는 듯하다가 이내 수윤에게 장난기 가득한 펀치를 날리며 도망갔고, 수윤은 그런 선우를 끝까지 쫓아가 때리며, 두 사람은 한바탕 티격태격 복싱 연습을 했다.

이렇듯 장난기 가득한 실랑이를 벌이며 복싱 연습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한편, 복싱 챔피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시영의 복싱 실력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끌며 해경이라는 캐릭터에 맞는 건강미 역시 한층 부각시켰다.

<사진 : '포세이돈' 화면 캡처>

배은설 기자 /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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