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우가 은수를 외면했다.

26일 방송된 MBC TV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연출 오현창, 이민우 / 극본 구현숙)에서는 영심에 대한 변함없는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은수를 매몰차게 외면하는 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우 (박윤재 분)는 자신의 모(母) 명주 (김동주 분)가 은수 (손가영)와 영심 (신애라 분)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 후, 문씨 집안 며느리들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반지를 은수에게 끼워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는 화를 참지 못했다.

이에 명주에게 화를 낸 신우는, 이어 은수를 다짜고짜 끌고 밖으로 나간 뒤 제발 자신의 눈앞에서 맴돌지 말라고 소리치며, 4년간 은수를 미워하며 살아온 자신의 마음이 영심 때문에 치유되었다는 사실을 다시금 드러냈다.

그러자 은수는 4년 전 자신이 왜 신우를 떠났다고 생각하냐 되물으며 애틋하게 신우를 바라봤지만, 신우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다'며 냉랭히 은수를 외면한 뒤, 영심을 데리고 자리를 떠나버렸다.

이렇듯 신우가 영심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며 옛 애인이었던 은수를 매몰차게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한편, 이날 방송의 예고편에서는 신우 부(不) 세진 (김용건 분)의 협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이별을 고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은수의 말에 놀라는 신우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영심과 신우 사이의 러브라인에 대한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사진 : '불굴의 며느리' 화면 캡처>

배은설 기자 / idsoft3@reviewstar.net
신선한 뉴스 리뷰스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