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개 사업 169억 목표

계룡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 예산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 체계적으로 정부 예산을 확보·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부터 조사해 온 신청대상 사업의 기초 자료를 토대로 누락 여부와 신청 규모 등을 면밀히 검토, 오는 15일까지 도에 정부예산 지원을 신청키로 했다.

시는 또 사업의 중요도에 따라 중점관리 사업과 일반 사업으로 구분하고, 중점관리 사업은 도의 사업주관 부서 및 예산부서 등과 적극 공조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두계천 공원화 사업 15억원 ▲연화 입체교차로 개선 20억원 ▲보건소 신축 10억원 ▲생활체육공원 조성 5억원 ▲입암 산업단지 조성 19억원 등 총 130건에 169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승격 후 시민 생활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담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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