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블루스' 16일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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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쇼와 노래, 춤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로 올려지는 악극 '명동블루스' 초청공연이 오는 16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한국MD컴퍼니(KMC)가 기획한 이번 공연은 이날 오후 7시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시민들에게 따사로운 봄날의 정취를 느끼며 연극을 통한 삶의 여유와 여흥을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동블루스'는 1960년대 명동성당 언덕을 배경으로 운명적인 사랑을 노래하고, 우정과 의리를 중시하는 휴머니티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연극의 묘미를 전해주게 된다.

특히 그 시절 사나이들의 낭만과 의리, 사랑, 배신, 화해와 우정의 세계를 작품을 통해 수채화처럼 그려내 어르신 관객들에게는 옛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관객들에게는 진정한 사랑과 우정, 의리가 무엇인지 새삼 일깨워 주는 국내 초연 순수 창작 악극이다

총 2막으로 구성된 악극 '명동블루스'는 가요 근대사에 있어서 크게 히트했던 15곡의 주옥같은 레퍼토리가 악극 전문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에 힘입어 관객들을 감동시킴은 물론 꿈결같은 로맨스와 화려한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일반시민 7000원, 학생 5000원이며 롯데 캐론, 한내서적, 자유전자음향사, 정금당, 오행약국, 녹십자약국, 죽정비디오 등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기획한 한국MD컴퍼니(대표 박팔용)는 2004년을 원년으로 창단돼 진정한 한국형 뮤지컬을 매년 1편씩 신작하는 것을 꿈꾸며,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연극계의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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