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보령지부장 김석원씨의 개인 사진전이 20일 오후 보령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26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보령문화예술회관 준공을 축하하고 그동안 작품 창작 활동을 통해 사진 속에 담은 90점의 작품을 '자연Ⅱ'란 주제로 열게 됐다.

지난 74년과 90년 제1, 2회 전시회를 개최한 이후 12년 만에 세 번째 개인 전시회를 갖는 김 지부장은 지난 62년 취미로 사진 작품 활동을 시작해 40여년간 사진 촬영의 창작 활동에 남다른 의욕을 보이고 있다.

김씨는 제35회 싱가폴 국제싸롱 입선, 제5회 캐나다 국제싸롱 입상, 제6회 대한민국 사진전람회 국전 우수상과 제16, 19, 20회 대한민국 사진전람회 국전 입선, 대천문화예술상 수상, 충청남도 사진문화상을 수상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김씨는 보령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92년 (사)한국사진협회 보령지부와 한국예총 보령지부를 창립해 초대, 2대, 3대 지부장을 98사진영상의 해 충청남도 조직위원장,(사)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 이사 제29, 30회 충청남도 사진대전 전람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씨는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 자문위원,(사)한국예술문화 단체 총연합회 이사와 충청남도 문화예술진흥 위원회 위원, (사)대천문화원 부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김씨는 지난 90년 작품 60점을 가지고 제2회 개인사진판매전시회를 가지면서 전시한 작품 30점을 판매한 450여만원을 보령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해 흔쾌히 기탁해 사진 작가들의 위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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