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지난 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가을철 가축방역 및 예방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지난 5일부터 공·개업수의사 등 예방접종요원을 동원해 관내 축산농가의 소(4700두) 전염성비염기관염 예방접종과 송아지 설사병 예방약(3592두), 소 구충제(5500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추계 가축방역사업은 가축전염병 발생 사전 방지로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악성 전염병을 근절해 청정 당진축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개한다. 아울러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기반 구축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군은 현재까지 완벽한 가축방역을 통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가축전염병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추진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질병 발생 방지를 위해서 축산농가 스스로 적기에 예방접종 실시와 축사 및 농장 출입구 소독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당진=손진동 기자 dong57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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