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충남지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각각 0.1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천안과 아산을 위주로 상승폭이 나타났을 뿐 나머지 지역은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114의 가격조사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충남지역 아파트 가격은 천안과 아산이 0.3% 상승폭을 보여 오름세를 주도했고 공주와 논산, 보령, 계룡 등지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반면 연기와 서산지역은 각각 1.27%와 0.03%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과 아산의 집값 상승이 이어지는 것은 고속철의 개통에 이어 곧 수원∼천안간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인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매매= 아산 배방면 신라 24평형과 음봉면 태헌장미2차 20평형이 각각 500만원 올랐고, 신창면 대주 22평형이 25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 쌍용동 일성1차 24∼47평형과 두정동 두정3차 푸르지오 27평형도 각각 500만원가량 올랐다.

연기 조치원의 파크리안 32평형은 1000만원가량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보였다.

▲전세= 아산(0.77%), 천안(0.23%), 당진(0.05%)이 오름세를 보였고, 공주와 논산, 보령은 변동이 없었다.

반면 계룡은 1.11%가 떨어져 유일한 하락세를 보였다.

아산 신창면 대주 22∼40평형이 250만∼300만원 올랐고, 용화동 주공 21∼24평형도 250만원 전후 상승했다. 천안 쌍용동 일성1차 46평형과 백석동 현대 31평형이 500만원 올랐다

인근에 신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쌍용동 일성1차 27∼31평형은 500만원이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계룡 두마면 성원 22평형과 두산 신성 31평형은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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