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0월 6~9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노벨상의 꿈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융합형 과확축제로 꾸려진다.

행사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대덕특구 내 9개 연구기관이 참여해 우주인 중력체험, 육상 출발 반응속도 체험 등을 진행한다.

로봇동아리 등 대전지역 과학관련 7개 동호회에서는 로켓 발사, 무선조종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이번 대회 주제와 관련해서 노벨상에 대한 뜻과 의의를 알리기 위해 분야별 노벨상 수사자 9명의 동상을 전시하고, 이들의 업적을 직접 체험해보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한 자기부상열차 시연, 핀홀카메라 제작 등의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사이언스 매직쇼, 환경 콘서트, 퓨전악기 및 비보이 공연, 거리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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