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36분께 경남 산청군 오부면 양촌리 도로에서 함양 쪽으로 가던 산타페 승용차(운전자 박모ㆍ53)가 보호난간을 들이받은 뒤 10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씨와 박씨의 부인 안모(52)씨, 어머니 권모(77)씨 등 3명이 숨졌다.

부산에 사는 박씨 등은 이날 고향인 함양에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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