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9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징수하지 못한 개발부담금 총액은 모두 25억6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기간 중 모두 282건 204억200만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 이 중 255건·178억835억원을 징수했으며 올해의 경우 40건· 5억2500만원을 부과해 14건·1억1000만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징수하지 못한 개발부담금은 대부분 회사나 개인 등 토지소유주의 부도나 자금난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는 개발부담금을 납부치 않은 21건의 부동산에 대해 압류조치를 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미납된 개발부담금을 징수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토지 압류와 독촉장 송부 등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