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입생 77명 사전선발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이 의과대학으로 전환돼 신입생 77명을 2017년도에 사전 선발한다.

7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의·치학 전문대학원으로 완전전환했거나 부분전환(병행체제)했다가 다시 의·치대로 돌아가려는 27개 의·치학 전문대학원과 대학들의 전환 일정과 정원 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대, 연세대, 충북대와 같이 의대와 의전원 체제를 병행한 대학은 2015학년도부터 다시 의대 체제로 전환되고 경북대 의전원이나 경상대 의전원처럼 완전 전환했던 의전원은 2017년학년도부터 의대 체제로 돌아간다. 전환을 결정한 27개 대학 가운데 의대는 22곳, 치대는 5곳이다.

동국대는 유일하게 병행대학에서 2015학년도부터 의전원으로 전환된다. 전환이 완료되면 의전원 체제 대학은 가천대와 건국대·강원대·제주대·동국대 등 5곳만 남게 된다. 전환을 결정한 27개 의전원들은 운영 체제에 따른 학제 전환 학년도에 전원을 전원 감축하고 감축한 만큼 대학 정원으로 전환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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