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친환경쌀등 옵션 다양

최근 관광특화지구 예정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천에 새로운 형태의 분양 열풍이 불어 세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천서해안영농조합이 야심차게 준비한 남포간척지의 분양이 그것으로 조합은 올해부터 남포간척지의 일부를 도시민에게 본격 분양 중이다.

조합은 여타 간척지 분양과는 달리 분양 평수에 주말농장용으로 텃밭 5평과 농기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유실수 한 그루와 매년 120㎏의 친환경 쌀을 분기별로 공급하는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 도시민들에게 투자 매력을 주고 있다.

조합은 또 남포간척지 일원을 중심으로 바다 낚시 등의 고급 레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천 등 해수욕장에서 각종 테마 축제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휴양지로 조성, 도시민들을 유혹할 계획이다.

간척지를 분양받은 도시민 역시 향후 지역 개발 등에 따른 투자 이익과 주5일 근무에 따른 여가선용의 기회를 얻는 반면 농민들도 농지의 위탁관리로 인한 수익을 창출, 도·농간의 '윈윈(Win-Win)'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더욱이 이 지역은 인근 죽도의 택지 개발과 진·출입로 도로공사, 지구 내 4차선 도로 부지 확보, 간선도로의 확충, 해양박물관 및 국내 최고의 요트장, 안면도를 잇는 연륙교 공사 착공 등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이어서 투자처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추었다.

서석순 대천서해안영농조합장은 "남포간척지는 가치 있는 투자공간으로 향후 분양받은 도시민들과 조합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을 꾀할 것"이라며 "조합은 이외에도 투자가치가 높은 전원 부지 및 펜션 부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300평 단위로 평당 4만원대에 분양하며, 계약금 470만원이면 필지를 우선 분양하고 잔액 완납 후 15일 이내에 소유권을 완전 등기 이전해 준다.

자세한 문의는 인터넷(www.daecheonsh.co.kr) 또는 전화(02-522-2882)로 문의하면 된다. /기획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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