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차로는 올 연말 개통 45% 공정률 내년 5월 완공

대전시 중구 안영동과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를 연결하는 대둔산길 터널이 2일 관통됐다.

대둔산길 터널 공사는 시와 도가 사업비 216억원을 공동 부담해 총연장 1㎞(터널 330m) 4∼6차로로 개설하는 공사로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둔산길 터널은 올해 말 금산 방향 2차로를 우선 개통하고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터널 개설공사가 완공되면 기존 지방도 635호선으로 돌아가던 안영동∼복수면을 직선거리로 통과할 수 있어 대전 남부순환도로와 대전동물원, 안영농산물유통센터 등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도시와 농촌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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