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1일부터 내달 말까지 2개월간 5개구를 돌며 2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동처방을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총괄팀장으로 목원대 김일곤 교수(사회체육학과)를 초빙하는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운동처방사업단을 구성했다.사업단은 이 기간에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혈관 건강 검사, 신체 구성 및 건강 체력 검사, 운동부하 검사 등을 통해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시 체육회 이창섭 사무처장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노인들의 건강 저하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경제적 부담과 시설 부족으로 수혜 대상자는 한정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실시하는 노인운동처방사업이 개개인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건강한 사회로 가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시 체육회는 지난달 30일 동구노인대학을 방문, 자체 발간한 노인 운동 프로그램 책자 500부를 전달했다.총 3500부가 발간된 책자는 휴대하기 쉽도록 포켓용으로 제작됐으며, 노인들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운동 체크리스트 등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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