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해와 달의 만남 축제…칠석행사·패션쇼 등 다채

▲ 당진 왜목마을서 열리는 해와 달의 만남 포스터. 당진군청 제공

당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은 왜목마을에서 내일부터 이틀간 '해와 달의 만남 축제’가 열린다.

왜목마을은 충청남도에서 가장 북쪽 해안에 위치해 한 장소에서 해돋이는 물론 해넘이와 달넘이까지 볼 수 있는 전국 유일한 곳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해넘이 장소이기도 하다.

'해와 달의 만남 축제'에는 중요 무형문화제 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와 '안섬풍어제' 시연과 칠석 지신밞기, 칠석 물맞이, 칠석 등달기, 백중날 머슴놀이 등 여러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사랑의 오작교에서는 견우·직녀의 만남을 연인들의 만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시 핸드프린팅 제작과 기념촬영 사진첩을 제공하며, 현지 신청시 직녀복장 무료 대여, 즉석 기념촬영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이철환 당진군수 부부 등 지역인사와 개그맨이 참여하는 당진 청삼 삼베를 이용한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쿨비즈 의류 디자인 33종의 패션쇼가 진행이 된다.

한편 칠석음식 먹거리 장터에서는 해나루쌀밥을 이용한 꺼먹김치 비빔밥, 꺼먹지 백반, 연밥, 전통차와 면천두견주, 백련막걸리 등 당진 전통 막걸리 시음과 판매 행사도 곁들여진다.

당진=손진동 기자 dong57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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