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리과학연구소(이하 수리연)는 4일부터 3일간 대전 본소에서 ‘소셜 네트워크 분석 기법 여름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소셜 미디어와 네트워크의 구조적, 사회·문화·경제적 파급효과를 이해하고, 수학을 비롯한 전산, 물리, 사회학, 문화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법 논의를 통한 융합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KAIST 전산학과 정교민 교수와 물리학과 정하웅 교수, 서울대 사회학과 장덕진 교수와 언론정보학과 이재현 교수, 수리연 소속 정상수 박사 등 17명의 각 분야 소셜 네트워크 전문가들이 모여 주제 강연과 연구 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소셜네트워크에 대해 사회학에서는 사람들의 행태 연구에 대한 이론과 이해기법을 제시하고, 수학과 물리학에서는 복잡계망 구조와 특성 연구를 통한 이론의 정량화를 수행하며, 전산 분야에서는 대규모 데이터의 수집을 통해 다양한 이론을 검증하고 언어적 처리를 통해 상황적 감성이해를 연구한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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