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중 출신 4명 선수 구성

▲ 청양정산고 탁구부 창단식
청양 정산고등학교가 탁구부를 창단, 청양군이 명실공히 탁구의 메카로 자리잡게 됐다.

정산고는 30일 교내 강당에서 우형식 도 교육감 권한대행, 김학원 국회의원, 김시환 군수, 지창규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최의환 학교 운영위원장 겸 탁구부 후원회장, 학부모, 탁구협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정산고 탁구부는 청남초와 청남중 탁구부가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도 고등학교 탁구부가 없어 외지 학교로 떠나거나 가정 형편상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아 이를 안타깝게 여긴 기관·단체, 학부모들이 한마음이 돼 창단하게 됐다.

정산고 탁구부 창단으로 초·중·고 연계교육이 이뤄져 학생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전국대회에서 개인 및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청남초와 청남중 탁구부 선수들이 초청돼 정산고 탁구부의 앞날을 밝게 했으며 기관·단체에서 격려금이 답지했다.

선수단은 전국대회 단체우승과 개인 3위 이내에 들어 있는 청남중 졸업생 선수 4명으로 구성됐으며, 코치는 대전 대신고와 인하대에서 선수생활을 한 청소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민경호씨가 맡았다.

▲단장=이은웅 ▲감독=최언환 ▲코치=민경호 ▲선수=이창규, 우명제, 한진만, 김봉일 (이상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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