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署, 노인 교통안전교육 호응

▲ 부여경찰서는 29일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부설대학을 방문해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야광지팡이 150개를 전달했다.
부여경찰서(서장 노혁우)는 지난 29일 부여읍 구아리 소재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부설대학을 방문해 '현대 사회에서 노인의 역할과 교통안전'에 대한 특강을 실시,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노 서장은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 피해자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노인들로 주로 야간에 도로를 보행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점을 중시, 야광지팡이 150개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특강은 노인 교통사고 현황과 그 원인, 도로를 걸어갈 때, 도로를 횡단할 때, 오토바이·경운기 등을 운전할 때 주의사항과 나이가 들수록 매사에 더욱 적극성을 갖고 활발히 움직여 노년 건강을 유지할 것 등을 당부하는 등 노인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가 기대된다.

노 서장은 "교통안전 시설물의 확대 설치와 교통법규 위반자들의 지속적인 단속 및 교통안전 교육 등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노인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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