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6시30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월도 인근 해상에서 FRP 레저용 보트 한 척에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보트가 전소되면서 보트에 타고 있던 부부 중 남편인 김모(51)씨가 팔 부위에 1도, 아내 안모(47ㆍ여)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연료탱크 쪽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김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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