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건전한 재정 운용 등을 위해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와 예산일몰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우선 민간경상보조금과 민간행사보조금의 경우 한 번 지원하면 관례화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보고 오는 9월까지 성과평가를 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주체가 제출했던 성과목표 등을 토대로 해당 단체의 자체평가를 포함해 3단계 평가를 해 부실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줄이거나 아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올해 시의 민간보조사업은 437개이며 이들 사업에 모두 172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앞서 민간이전경비 중 사회단체보조금의 경우 2009년부터 성과평가를 시행해 예산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민간이전경비에 성과주의 예산스시템을 적용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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