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토대와 제반 상황… 제1회 국제 학술대회

▲ 제1회 국제 학술대회
한밭대는 올해 처음 일본 교토대와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도시 교통문제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다.

한밭대 토목환경도시공학부(담당 도명식 교수)는 27일 오전 10시 본교 도서관 1층 합동 강의실에서 '도시 교통문제가 가지는 제반 상황과 해결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일본 교토대의 교통계획 및 교통경제학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크게 두 편의 초청 강연과 4개 분과로 나눠 모두 14편의 논문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밭대 도시공학전공 대학원생 및 학부생, 교토대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은 이 자리에서 도시교통 및 도시문제에 관한 논문을 영어로 발표한 후 토론을 벌여 향후 양국의 젊은 교통 전문가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술대회를 추진한 도명식 교수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가지는 교통 및 도시문제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서로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공동연구개발과 학생 교류를 통해 후세대의 활발한 국제교류 및 정보교환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추진했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심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안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측 참석자는 설동호 한밭대 총장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첨단도로시스템연구센터 강원의 센터장, 한밭대 도시공학전공 연기석 학과장, 도시환경연구소 류병로 소장 등이며 일본측에서는 교토대 기요시 고바야시 토목공학부 교수와 교토대 세일 문 경제학부 교수, 교통 및 경제 전공학생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