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광복 사업단장

-율량동지역에 택지를 개발하게 된 배경은

“택지는 지역의 인구증가추이를 전망해 미리 확보하는 차원에서 마련하게 된다. 청주시의 도시발전과 인구증가 등을 고려해 미리 확보하는 차원에서 율량동 지역에 택지를 지정하게 됐다.”

-㈜대원이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률이 100%를 채웠다. 이유를 무엇으로 보는가

“청주의 인구는 해마다 2.4%씩 증가하고 있으며 연간 4000여 세대의 신규가구가 생긴다. 또 오창과학산업단지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기업의 입주가 계속되면서 이전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이 분양이 잘되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청주청원 통합과 증평의 통합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것과의 연관성은

“청주청원의 통합문제는 청원에서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현재 경제권은 청주와 청원이 함께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오창과 오송의 기업체 입주가 늘어나면서 청주로의 인구 유입도 늘어나고 있으며 증평에서도 오창 때문에 임대수요가 늘어난다고 한다. 소규모 아파트와 원룸의 입주가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활발하게 늘고 있는 것 같다. 청주와 청원이 하나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율량2지구택기개발사업이 마무리 됐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는

“청주시는 현재 남서쪽이 집중적으로 개발돼 인구가 밀집돼 있다. 이에 따라 흥덕구와 상당구의 인구격차가 심해진다. 율량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공되면 흥덕구와 상당구의 인구균형이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주거수요를 율량2지구에서 흡수할 수 있어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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