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聯, 수련시설등 계획 철회 촉구

대전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은 26일 보문산 개발과 관련 논평을 내고 보문산 도시공원 보존을 위한 대책을 즉각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환경련은 논평에서 "대전시의 체육 및 청소년 수련시설 '보문스포랜드'와 동물원 주차장 외곽의 '플라워랜드' 조성계획은 보문산 훼손을 재촉하는 일"이라며 "보문산 도시공원에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시설 추가가 아니라 생태계를 보전하고 복원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시공원법에는 도시공원의 20% 이하만을 기반시설 설치에 쓰도록 하고 있는데 이미 보문산은 기반시설들이 그 수치에 다다랐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보문산 조성계획인 '보문스포랜드'는 1992년 민자 유치 공모에 의해 선정된 사업으로 IMF로 인해 그동안 사업이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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