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01년 사업체 기초조사

사업체 여성근로자 증가율이 남성근로자 증가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기준 사업체기초 통계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2001년 중 여성종사자수는 558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해 남성 종사자수 증가율(2.4%)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체 사업체 종사여성 40%를 고용하는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종은 종사자의 각각 45.4%, 67.5%가 여성이었다.

또한 우리 나라의 총 사업체수는 304만4000개이며 이들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수는 1413만1000명인 것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1.0%, 3.9% 각각 증가했다.

사업체수는 전년 301만3400개보다 3만1000개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운수업(8.7%), 제조업(5.9%), 건설업(8.9%), 교육 서비스업(4.2%) 등이 증가했으나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4.7%)은 감소세를 보였다.

또 우리 나라 전체 사업체에 근무하는 총 종사자수는 전년 대비 52만7000명(3.9%)이 증가했다.

업종별 종사자수의 증가를 보면 사업 서비스업(15.3%), 운수업(10.6%), 교육 서비스업(9.5%), 통신업(9.7%) 등은 늘어난 반면 금융·보험업(-2.1%)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종사자수 구성비는 제조업이 전체 종사자수의 24.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도·소매업(17.6%), 숙박·음식점업(11.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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