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이민여성들의 금산군농기센터에서 소형 굴삭기 운전요령을 배우고 있다. 금산군청 제공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결혼이민여성의 빠른 농촌생활 적응을 위해 다문화가정 농기계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재 보급된 농기계를 설명하고 직접 시운전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기계영농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 한 여성농업인은 “직접 농기계를 운전해 보는 시간에 담당공무원이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려줘 기계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사라졌다”며 “저렴한 금액에 임대할 수 있는 만큼 안전교육으로 인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농기센터는 오는 13일 농기센터 2층 교육장에서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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