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대전시 건축사회는 25일 오전 10시30분 서구 둔산동 사학연금회관에서 제1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세입·세출과 3억 1400여만원의 2004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회원들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역점사업으로 지역별 회원 간담회 정기 개최, 건축사 위상 제고, 행정지침에 근거 없는 불합리성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이규홍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과잉 배출된 건축사 자격증의 남발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 따른 과당경쟁으로 이어지면서 설계비 및 감리비의 덤핑 수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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