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대전수산시장㈜이 새 주인을 찾는다.

대전수산시장은 25일 대주주인 대림수산㈜이 오는 30일 공개입찰을 통해 대전수산시장㈜의 주식을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림수산이 가지고 있는 대전수산시장 주식은 총 30만주다.

대림수산 관계자는 "회사가 채권관리에 들어감에 따라 대전수산시장의 주식을 매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식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지 도매법인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전수산시장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매출이 신장되고 있어 주식 매각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도매시장의 운영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대전수산시장은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수산물 도매법인으로 출하주가 위탁한 수산물을 경매에 부쳐 중도매인 및 매매 참가인에게 판매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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