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하철 토목공사 중 마지막 공정인 궤도공사가 17일 착공에 들어갔다.

대전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이날 판암차량기지 궤도부설공사를 시작으로 지하철 차량 운행을 위한 궤도부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궤도공사는 기존의 완공된 토목구조물 내부에 침목과 레일을 설치하는 것으로, 대전지하철의 궤도구조는 전 구간을 한개의 레일로 부설해 주행시 소음과 덜컹거림을 제거했다.

궤도의 총연장은 65.925㎞(판암차량기지 9.765㎞, 본선 1단계 28.450㎞, 본선 2단계 21.75㎞, 외삼차량기지 5.935㎞)이다.

판암차량기지와 본선 1단계는 2004년 12월까지 완료되고 본선 2단계와 외삼차량기지는 2005년 12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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