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정신보건센터 30일 개소

▲ 정신장애인 및 가족 등의 재활을 돕기 위한 천안시 정신보건센터가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정신장애인 및 가족의 재활을 돕기 위한 천안시 정신보건센터가 오는 30일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천안시 보건소가 순천향대학 천안병원에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개설한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정신보건 증진과 예방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정신장애인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사는 편견없는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용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가족은 물론 정신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재활프로그램, 가정방문, 전화상담 등의 진료 형태로 진행된다.재활프로그램으로는 집단치료, 사회기술 훈련, 지역사회 적응훈련, 스트레스 대처훈련, 정신건강교육, 정신건강상담 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천안시에는 200여명의 정신장애인이 있으나 이들을 위한 특별한 의료서비스가 없어 치료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사회 진출에 대한 기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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