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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꽃미남 장도윤 군이 화제다.

24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 부산예선에 도전한 장도윤 군은 부산 남산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17세 소년. 장도윤 군은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모두 인정한 꽃미남으로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들의 시선마저 사로잡았다.

장도윤 군의 등장에 심사위원 김갑수는 "미남이다. 아주 예쁘게 생겼다"고 칭찬을 하기도. 그러나 장도윤 군의 꽃미남 외모는 역시 심사에 걸림돌이 됐다. 장도윤 군은 심각한 장면을 연기하는 상황에서도 변화없는 표정과 답답한 발성으로 지적을 받았다.

심사위원 곽경택 감독은 "늘 웃는 얼굴이어서 얼굴의 웃는 근육만 발달이 됐고 다른 근육들은 발달이 안됐다"고 지적하며 "다음 오디션에 올라와서도 똑같으면 여지없이 탈락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미숙 역시 "못생겨서 죄송하다는 말이 있는데 장도윤은 너무 잘생겨서 죄송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웃을 일만 있고 울 일이 없어서 웃는 근육만 발달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장도윤 군은 놀라운 반전으로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웃는 근육만 발달돼 연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한 곽경택 감독과 이미숙이 합격을 선언한데 이어 김갑수 역시 장도윤에게 합격 버튼을 눌렀다.

한편 이날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장도윤 군 외에 웃는 인상을 지적받은 이경규 씨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이미숙의 와일드카드로 선정돼 합격했다. 이경규 씨는 온유를 닮은 살인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홍샘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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