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대흥高 기숙사 신축 기증

▲ 이중근 회장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건설업체인 ㈜부영(회장 이중근·원내 사진)이 예산군 대흥면 대흥고등학교의 기숙사를 신축해 기증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신축 기증하게 될 기숙사인 우정학사(宇庭學舍)는 건물 연면적 300여평에 지상 3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총 사업비 약 8억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흥고등학교는 부영건설에서 자라나는 청소년과 학생들을 위해 그동안 70여회에 걸쳐 회사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으로 기숙사, 체육관 등을 시설해 준다는 소식을 접하고 교장을 비롯해 학교운영회, 학부모 등 이 회장을 찾아가 부탁했고 이를 부영측에서 흔쾌히 수락, 학생들의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지난 18일 이중근(63) ㈜부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흥고등학교에서 학교 임원 및 학부형, 학생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활관 신축기공식을 가졌다.

▲ 신축 기증하게 될 기숙사인 우정학사(宇庭學舍)는 건물 연면적 300여평에 지상 3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총 사업비 약 8억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신축 기증하게 되는 기숙사는 1실 4인용 28실을 갖춰 112명의 학생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사감실, 식당, 샤워장 및 탈의실 등 최신시설의 부대시설도 갖추게 된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소망이었던 기숙사를 신축하게 돼 기쁘다"며 "기숙사를 갖추게 되면 멀리서 통학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운영과 학생 생활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번에 신축되는 기숙사에서 마음껏 실력을 쌓아 민족과 국가에 헌신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 회사에서는 앞으로도 학교시설 지원과 다양한 사회사업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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