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투입 市 전역 꽃동산·꽃길 조성

▲ 보령시가 시가지 도로변에 꽃동산·꽃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보령시는 새봄을 맞아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시 전역에 대한 국토공원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총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로변 쉼터 조성 등 모두 198개소 49만여㎡에 대해 꽃과 나무를 각각 30만본씩 심을 계획이다.

특히 대외 홍보 효과가 큰 시·군 경계지역을 비롯 관내 주요 도로변, 관광·유원지 등에 중점 조성하고 유휴지·공한지·생활 주변 등 시 전역의 활용 가능한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공원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시 직영 묘포장에서 생산한 팬지 외 2종 27만 5000본을 시 전역에 식재키로 했다. 또한 특색 있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웅천읍 두룡리를 비롯 주요 도로변에 4만 5592㎡의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국도 등 주요 도로변 절개지 25개소 2만 1210㎡에 대해 21만본의 화목 및 초화류를 심는다.

시민의 휴식 및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주산면 금임리에 소공원을, 미산면 풍계리와 청라 옥계리에 가로공원, 동대동 제25어린이공원을 보완 조성한다.

이 밖에 도심 시가지에 대형꽃박스 100개를 추가 진열하고, 대천천 둔치와 대천해수욕장 길 옆에 대단위 유채단지와 장미터널을 조성하는 등 도심 내 시민쉼터를 조성함으로써 관광보령의 이미지를 한층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올해 시에서 추진할 사업으로는 ▲도로변 공한지쉼터 조성 8개소 ▲도로변 절개지녹화 25개소 ▲가로화단 조성 62개소 ▲유휴지자투리땅 쉼터 조성 5개소 ▲도로변 꽃길 조성 33 개소 ▲나대지녹화 4개소 ▲수변정비 및 고수부지녹화 4개소 ▲향토꽃가꾸기 19개소 ▲꽃장식물설치 20개소 ▲시직영묘포장 꽃묘생산 및 보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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