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맞아 오늘부터 22일까지

오는 22일 제1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대전·충청지역의 각 기관과 단체 등은 대청호 수변구역 등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다.

이번 대청호 수변구역 환경정화 활동은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대전시, 충남·북도, 한국수자원공사, 해병대전우회,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충청지방 환경친화기업협의회, 알뜰주부모임 등 30여개 기관·단체 등 1만 3000여명이 참여해 동시 다발적으로 전개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20일 오전 10시 충북도와 공동으로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대청호 수변구역 정화활동은 물론, 선박을 이용한 수중 쓰레기 수거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대전시와 5개 구청은 22일 서구 갑천 둔치에서 민간단체, 학생, 시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정화 운동을 펼친다.

충남도도 각 시·군 공무원 및 지역주민,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대청호 수변구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다.

충북 해병대전우회와 알뜰주부모임 등 15개 기관·단체 1000여명도 오는 22일 충북 보은군 회남면 법수리 소재 대청호 유입지천에서 기념식을 실시한 후 정화운동을 펼친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Water System 현장체험'이 실시되고,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 환경보전을 위한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부터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대청댐 정상 부근과 발전소 및 갤러리관을 일반에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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