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무창포 수산물 대축제 오늘 개막

▲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제5회 무창포 주꾸미 대축제가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항에서 개최된다.
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5회 무창포 주꾸미 수산물 대축제가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항에서 열린다.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무창포 연안에서 매년 봄철 다량으로 어획하는 주꾸미를 관광, 특산품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주꾸미의 뛰어난 맛을 널리 알려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다.

올 축제는 어선에서 갓 잡아 올린 초봄의 별미인 주꾸미를 비롯한 개불, 맛, 조개류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무창포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데다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환상적이며 주변 갯바위 낚시터에서는 봄을 맞는 낚시객들이 벌써부터 몰리고 있다.

축제기간인 20일부터 23일까지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는 매일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관광객들의 새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3시에 가질 예정으로 사물놀이의 식전행사와 무료 시식, 시민화합 노래 및 장기자랑 등의 식후행사가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흥을 돋워 준다.

축제 주요행사는 기간 중 매일 주꾸미와 지역향토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향토가수 초청공연, 관광객 상대 쭈구미 잡이 및 민속팔씨름 체험행사, 해산물먹기, 디스코경연대회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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