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 월 2회 이상 방문진료 서비스

▲ 부여군보건소는 관내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은 지난 10일 부여군 홍산농협에서 실시된 치매 예방교육 모습)
부여군 보건소(소장 김양태)는 관내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노인회와 거동 불편자 가정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의 질병인 만성퇴행성 질환과 뇌졸중, 치매 등 노인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보건소는 거동 불편자 600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투약과 간이 물리치료,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관리를 해 주고 있다.

또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230여개소의 노인회관을 월 2회 이상 방문해 건강을 관리해 주는 '노인건강관리 봉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성 치매환자 관리를 위해 치매관리센터를 설치해 환자 관리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농번기 중에는 치매환자 가족의 일손을 돕기 위해 치매노인 8명이 노인전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변·요실금 와상 치매노인에게는 매월 기저귀를 나눠주고, 치매 가족모임을 수시로 갖고 효율적인 치매 관리요령 등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노인대학, 노인회관 등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면서 매월 1회 이상 건강강좌를 실시해 노인건장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