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내 각급 기관·단체장들은 폭설피해와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 등에 따른 사회 혼란 등을 예방하기 위해 19일 지역안정 대책회의를 가졌다.

채현병 홍성군수를 비롯한 이용학 홍성군의회 의장, 이종원 경찰서장, 최점규 홍성세무서장, 이덕진 홍성교도소장,김기웅 홍성기능대학장, 정병을 홍성의료원장, 정무희 홍성소방서장을 비롯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관계 기관·단체와 긴밀한 공조·응원체제를 구축해 폭설피해 복구 및 지역 민심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협의했다.

채 군수는 이 자리에서 "홍성군은 지난번 내린 폭설로 1077가구에 98억원이라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농가의 영농 재개를 위해 선 지원 후 정산 취지에 맞게 복구비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며 "육군 제1789부대의 지속적인 협조와 교육청의 중·고교생의 피해복구 참여와 피해농가 자녀 학자금 감면혜택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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