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조사 12일기준 전주比 0.1%↓ 전국평균은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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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처음으로 대전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국민은행이 12일을 기준으로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전국 아파트 평균 가격이 0.1% 상승한 가운데 대전은 0.1%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또 대전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 상승률 이하로 떨어진 것 역시 올 들어 처음이다.

서울과 대구는 0.2%, 울산은 0.1%가 올랐고, 부산과 인천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광주는 대전보다 하락 폭이 커 0.2%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대전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된 것은 2004년 들어 2개월 이상 유지되던 전국 최고 가격 상승률이 잠시 조정 국면을 갖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격이 오를 만큼 오른 둔산이나 노은, 송촌 등의 신도시지역의 오름세가 멈춰선 것도 가격 상승을 멈추게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전세시장은 전국 평균 0.1%가 상승한 가운데 대전은 0.2%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부산, 대구의 전세가가 0.1% 상승했고 인천과 광주, 울산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1개월 전과의 가격 비교에서는 전국 평균 0.4%가 상승한 가운데 대전이 0.8%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최근의 가격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1개월 전과의 전세가격 비교에서도 대전은 1.5%가 오른 것으로 조사돼 전국 평균 인상률 0.8%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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